11.04.2006
진짜 이탈리아어 들어보기
말을 배우다보면 과연 내가 지금 어느 정도 말하고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영어를 배우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아니 한 10년전 불어를 배우던 시절만 생각해보더라도 그 때는 너무 낙후했었다. 한동한 불어에 푹 빠져서, textbook말고 프랑스 사람들이 매일매일 말하고 읽고 쓰고 하는 것들을 보고, 읽고 듣고 싶어 했었는데 자료가 참 귀했다. 더구나 시청각 자료는 귀한 프랑스 영화 말고는 문화원 쯤이나 가야 구할 수 있는 실정이었다. 그래서 위성방송 수신을 위해 접시안테나 설치를 심각하게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 번거로움과 비용에 그냥 관두자 하고 말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역시 기술의 발달로 TV 프로그램이며 라디오며 streaming service를 이용하여 얼마든지 지구 반대편의 따끈 따끈한 실시간 시청각 자료를 접할 수 있다.(지금, radiorai를 듣고(?) 있는데 너무 알아들을 수 없다보니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보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리하여 언어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절감할 수 있다. ^^
물론 무슨 말인지 도대체 알아 들을 수가 없다. 만약 알아 듣는 다면 얼굴을 붉힐 수도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교재의 canned language가 질려 이탈리아말을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향상될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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