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2012

위로

the brutal struggles for freedom from autocracy we see all over the world might also bear fruit...

어느 영화 평을 보다가...
공감. 그리고 위로를 받는다.

11.03.2012

결혼... 보험?

... marriage, which at its best functions like an insurance policy against catastrophic events.
-from Singled Out

내게도 닥칠 수 있는 대 재앙...
많은 사람들이 결혼에 쫒기는 까닭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것 같은데...

두렵다. 누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장롱 속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얼마 전 산 배낭과 같은 크기의 새 배낭,
홀로 불타고 있는 가스레인지,
과열로 금이간 유리 주전자,
멀쩡히 서 있다 당한 느닷없는 교통사고,
며칠을 열려있던 차, 등등...

당황스럽다 못해 대재앙이 남의 일이 아니고 어떤 안전장치가 필요한 순간이 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런데...

But contemporary marriage is akin to the contemporary insurance policies that turn out to have staggering gaps in coverage.
- from Singled Out

공감...
결혼과 그로인한 혈연 관계를 행복, 금전적 정서적 안정, 물리적 안전, 등등 comprehensive coverage를 제공하는 인생 보험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참 많다. 특히 부모님들... 그렇지 않다는 증거를 매일매일 목격하면서도...

아뭏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앙을 대비하기위한 것이라면 결혼하고 애 낳고 하는 것 보다 깨알 같은 약관 꼼꼼히 읽어 보험 들고 아껴 저축하고 그러는 편이 훨씬 더 지혜로운 선택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