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2008
지금 같은 먹을거리 생산 방식은...
"지금 같은 먹을거리 생산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슬로푸드 운동은 '좋고, 깨끗하며, 공정한' 음식을 추구한다. ... 맛이 좋고, 깨끗하게, 환경에 해를 입히지 않고, 제3세계 노동자의 저임금 노동 등 사회적 정의를 해치지 않는'공정한' 방법으로 ...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먹거리운동 'slow food'의 한 행사에 관한 기사 내용이다...
흠, 그런데...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은 단지 먹을거리 생산방식 뿐만이 아니지않을까? 요즘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불안하게 하는 일련의 사태 또는 현상들은 바로 지금 같은 모든 것의 생산방식이 옳다고 믿는, 하지만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 모를(?) 그 어떤 철학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닐까... just a thought. ^^
10.06.2008
영화: mamma mia!!!
Abba, 그들의 음악은 경쾌하긴 했으나 우렁차게만(?) 들렸다, 어린 시절 내 귀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영화가 보고 싶었던 이유는 단지 Colin Firth가 나온다는 것. 영화보고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mamma mia, here I go again. my my.. how can I resist you... "를 고장난 레코드판 처럼 반복해서 흥얼거릴 정도로 그들의 음악을 즐기게 될 줄은 몰랐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off-line 음반 가게까지 찾아서 sound track까지 사가며...
노래방이 어느 회식이든 필수 2차 코스처럼 여겨지고 평범한 사람들이 무대 위의 가수처럼 노래하는 것이 예사로운 나라에서 살고 있다하더라도 대화 중 갑자기 과장된 몸 짓과 표정과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대는 것이 처음엔 편안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they know how to exaggerate and be ridiculous not losing their dignity"란 생각이 들었다. 이 모든 과장과 수선스러움은 그들의 유쾌한 농담이구다 싶은 것이...
내내 들고 들어간 커피 뚜껑이 울릴 정도로 시끄웠지만 희고 푸른 지중해를 배경으로 우렁차게 노래하고 춤추며 신나게 한판 놀아 재끼는 그들의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I wish I could be like them...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