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2006
이탈리아어 단어 300개 찾기
책 사전으로 300개를 반나절 만에 찾아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인터넷의 search엔진을 통해 잘 쓰이지도 않는 조리용어를 포함한 300단어를 반나절 만에 해치우고 보니 대부분의 경우 날 염려스럽게 만드는 technology의 발달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게다가 때때로 만나는 질 좋은 무료서비스들까지...
일단, Ms Encarta의 english-italian translation tool을 사용한다. 이건 무료가 아니다. online service도 유료이고 stand-alone application도... 게다가 한국에서는 판매가 안돼서 미국갔을 때 벼르고 샀는데 영어 text읽을 때 아주 편하다. 덤으로 (영<->주요유럽어) translation까지 있어서 지금 아주 잘 쓰고 있다. user interface도 internet applicaiton보단 훨씬 편하고, 속도도 빠른데 단점은 아주 일반적인 단어를 제외하고 찾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Encarta에 찾는 단어가 없으면 Babylon online 사전을 사용한다. 단어를 찾기 위한 초기 화면으로 어떻게 가는지 아무래도 찾을 수가 없다. google에 'amido'를 물었더니 준 위의 url을 보물처럼 '즐겨찾기'로 저장해놓고 쓰고 있다. 이 화면에서 한 단어를 때론 구문을 넣으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등 가능한 모든 언어로 translate된 결과가 주르륵 화면에 나타난다. 정말 좋다. 물론 windows applicaiton이 있고, 사전을 download받아 사용하면 더욱 좋겠지만 trial period가 끝나면 돈내고 사야하는 것 같다. 그냥 좀 불편하고, offline일 때 못쓰더라도 그 정도 불편은 감수하고 공짜 online 서비스를 고수하려한다.
많은 단어가 Babylon에서 해결이 되지만 해결되지않는 단어들이 그래도 있다. 그래서 google에 물어서 찾은 또 다른 site가 "De Mauro". 이 곳은 italian-italian이라는 어려움이 있어도 search 결과가 매우 reliable하다. 여기에서도 해결되지않는 단어가 300여개 중에 두개 있었는데 그 단어는 그냥 모르고 살기로 했다. 이 site는 심각하게 이탈리아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Babylon이 해결해줄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다.
(그런데 babylon desktop application trial version을 써보고 공짜 online service로 만족하려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application과 oxford-paravia italian dictionary를 사면 $89인데 당장 사고 싶다. 사전도 공짜로 제공되는 사전이 있기는 한데 'oxford paravia'사전은 content의 격이 다르다. 사용방법도 요즘 애들 말투로 '완전' 편하다. 모르는 단어 마우스 클릭 한번이면 다 찾아주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온라인 신문 한페이지 펴놓고 click, click하면서 보니까 무슨 말인지 대충 알겠다. 그걸 사전찾아서 이해하려 했다면 시간이 아마 열배도 더 들었을 것이다. 예전에 사전 찾아가며 어렵게 외국어 공부하던 것 생각하면 억울할 정도로, 이건 효율성과 편리함의 최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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