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도착 첫날... San Lorenzo 성당 근처의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장이 섰고 다양한 가죽 제품을 팔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근처 거리는 온통 가죽 제품 냄새로 가득하다.
피렌체가 가죽으로 유명하다고 들어본 적은 있는데 빈말은 아니었다. 도시 곳곳에서 온갖 종류의 가죽 제품들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피렌체 스타일(?) 가죽 가방을 맨 사람들도 유난히 눈에 띄고... 짐의 무게에 몇번 데인 후, 다 짐이라는 생각이 왠만한 경우에 날 잘 말린다는 것을 알지만 가죽으로 된 무엇없이 이곳을 떠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색과 디자인이 현란하다.
옷, 벨트, 지갑 등등 일상적인 것에서 부터 가죽으로 뭘 할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는 듯한 물건들 까지... 그 속에서 진지하며 한편 진지하지 않은 그들의 즐거운 시도들이 느껴진다.
* 장이 선 San Lorenzo 성당 주변 *
* 피렌체의 문장을 새긴 열쇠고리와 장갑, 가방... 무엇보다도 현란한 색이 유혹한다. *
* 가죽으로 만든 장기판, 가면, 마네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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