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2007

집..


고모의 기다림은 선물의 기다림과 같은 뜻인 조카들..
돌아오기 며칠 전에 당당히 선물 없다를 선언했건만 그말을 못들은 것인지 믿지않은 것인지..
'기대되는데..'라고 했다 전해들은 진O의 말 한마디에 당당했던 선언은 어디갔는지 마음이 약해져 동네 서점이라도 주르륵 데리고 가야하는가 두려움에 떨면서 집에 도착했는데...

면세점에서 그나마 시간도 없어 대충 사온 단것들로 어떻게 만회를 해보자는 생각에 '이거 이탈리아에서 진짜 유명한 초콜렛이다. 니네 쟌두이아(gianduia)라고 들어봤어?' 했더니, 짱구와 자신을 동일시한다하는 우리 진O, 천연덕스럽게 '만두는 들어봤는데 그건 못들어봤는데..' 한다.

조금씩 다 자랐고, 다른 사람이 온것 같다는 충격적인(?) 말을 하기도 했지만 이내 올라타고 졸라대고 끊임없이 종알거리고...

집... 좋다.

7 comments:

우담아빠 said...

와~ 돌아오셨군요^^ 당분간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푹 쉬셔요~!
그래도 어린시절에는 해외에서 가져온.. 소위 '제'가 먹어주는데.. 작은거라도 사오시지 그러셨어요^^

Chief Seattle said...

언니가 갈고 닦은 실력으로 휘리릭~ 만들어주는 음식이 다~ 선물인 거지... 나도 그런 고모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sunny said...

와~~드뎌 오셨네요..
혹시나 핸펀 해봤는데..아직 띠띠띠~~~
팬관리 하셔야죠...
글구 오랜만에 들어보는 "진*"와의 대화..이제 실감나네요..
얼른 이쁜 파스타집 오픈해서..우리의 안식처(?)를 제공해주세요...
기분 좋은날~~~~~~~

미현 said...

이제 한국 갔구나..
오랜 타지 생활끝에 집으로 가니 좋지???

asterope said...

이 블로그.. 책으로 함 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소문을 내야 될라나??

anna said...

우담아빠: 그러게요.. ㅎㅎㅎ 아마도 선물 안줬다는 것을 오래 기억할 예정인가봐요. 나이 성별 다양한 다섯이나 되다보니 선물 사는 것이 너무 일이라, 또 하면 잘해야지 대충은 못하는 성격이라 여기 저기 돌아보다 포기 했는데... 아뭏든 어린 것들을 실망시켜서 영 미안하네요.. ㅎㅎ

시애틀마님: 그렇지? 안그래도 피자 만들수 있냐, 스파게티 만들수 있냐, 케잌도 만드냐 하며 어디한번 만들어보라고 아우성이야.. ㅎㅎㅎ 조그만 것들이 어찌나 우스운지..

sunny: 내팬.. 기대해요.. 팬 관리 확실히 할께요.. ㅎㅎㅎ

미현: 어~~ 집 좋아. 유랑생활 6개월은 좀 길었나봐.. ㅎㅎ

gilgalade: 책은요.. 나무를 보호해야해요.. ㅎㅎㅎ BTW(by the way), will take it as a compliment.. thanks.. ㅎㅎㅎ

asterope said...

e북을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str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