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2008

true friends

"I learned something recently: our true friends are those who are with us when the good things happen. They cheer us on and are pleased by our triumphs. False friends only appear at difficult times, with their sad, supportive faces, when, in fact, our suffering is serving to console them for their miserable lives..."

- from 'the Zahir' by Paulo Coelho







우린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수 있다 하는데... 하지만 정반대의 생각도 make sense to me...

언젠가 새롭게 뭔가를 만들었는데 잘 된 것이 기뻐 꼬맹이 조카 보고 "아, 맛있다. OO야 이거 진짜 맛있지?"를 반복했더니, 이 때때로 지나치게 심각한 녀석... "고모, 우리는 그러면 잘난척한다고 해." 라고 말해 준다. 벌써 남의 기쁨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을 알아버린 영리하고 예민한 녀석... 고모의 사회성이 좀 염려스러웠나보다. T.T

가만보니 그렇다. 누군가와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것보다 기쁨을 같이 나누기가 더 조심스럽다. 아니.. 어느새 기쁨은 표현하지 않거나, 숨기지 못했다면 뒤돌아서 점잖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어 버렸다. 하지만, tell me how happy you are... I'll be happy for you.


9 comments:

sunny said...

오랜만이에요...언니
요즘은 무기력증인가 의심할 정도로..뭔가 일상에서 벗어난 일이 잘 안해지네요.
상담사에게 가서 상담도 해봤어요..이거 혹시 무기력증 아니냐고 ㅎㅎ
암튼..잘지내시죠?
벌써 겨울의 문턱도 한참 넘어 와 버렸네요.
저 한동안 시청에 있어요 ^^
혹 이근청 오시면 연락주세요...
글구..우리 연말 모임도 함 해야죠!!!!

다락방지기 said...

그러고보니 맘대로 기뻐하지도 못하는 세상인것 같아여....ㅋㅋㅋ 무슨 말만 하면 냉소와 비웃음이 판을 치니....흐흐흐 제 스스로도 한번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살펴봐야겠네여...그대가 행복하고 기쁜 일이 있다면 짐심으로 I'll be happy for you.하는 마음의 따뜻함과 여유를 지니고 싶네여~~^^

asterope said...

연말 모임 필요합니다~~
ㅋㅋㅋ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저는 그새 몸살감기가 발치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네요... 저놈을 어떻게 따돌린다...
감기낫고 연락드리겠슴다 !!

anna said...

음... 한번쯤 우리 끈의 튼튼함을 확인할 때가 됐어요. 우리가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서로 믿거라 하는 성숙한(? ^^) 인간들이라도 말이죠.. ㅎㅎㅎ

DooRock, 연말 누나들(?) 모임에 초대하면 한번 떠줄래요???

sunny said...

호호 간만에 싸이도 연결되고, 글도 올리고 하니까 왠지 사람사는 냄새가 나네요 ㅎㅎ
한동안 두문불출하고 살았는데 ㅋㅋ
DooRock은 누구에요? 궁금^^

언니 요즘도 뭔가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고 계시나요?
언제나 항상 늘 그 호기심과 용기가 부럽답니다.

다락방지기 said...

간만에 블로그 세상에 돌아와서 답변이 늦었네요. 아직 안 모이셨다면 불러주시면 당근 달려갑니다~^^ 12월초부터 오늘까지 아버지가 입원해계셔서 병원에 있느라 여유가 없었지만 오늘 퇴원하시니깐요~^^ 모임이 지나갔더라도 연말 연초 안에 한번 차 한잔 할 기회가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제든 연락주셔도 좋구요. 제가 곧 연락드리지요. ^^ HAPPY & MERRY CHRISTMAS하세용~~!!

anna said...

우환이 있었군요. 아뭏든 해를 넘기지않고 퇴원하셔서 다행이에요.
그런데 송년회를 하고 말았답니다. 년초에 신년모임이 계획되있으니 그때를 기약해요..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미현 said...

벌써 한해가 훌쩍 가버렸네..
새해엔 기쁜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할께..
벌써 2009년이라니..21세기가 된다고 들떠 있었던게 엊그제같은데..
크리스마스는 잘 보냈지?? 난 집에서 그냥 놀았다..애들도 이젠 커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는 별로인거 같구..이번엔 정신이 없어서 트리장식이고 뭐고 안했는데...
내년엔 시간되면 들리고..우린 아마 내년에도 한국 나가긴 힘들거 같고..
암튼 Happy new year!!!!

asterope said...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좋은 꿈 꾸셨어요?
요즘처럼 느긋한 시절이 길었음 좋겠는데
다음주부텀은 또 복작거리며 진창속을 헤메일듯합니다...
문득, 우리 조카가 백일버전으로 쭈욱 있었음 좋겠다..싶은데, 좀 엽기죠? 올케가 알면 힘껏 째려볼 거 같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