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2025

책: a tale of two cities를 읽으며...

하루에 한 줄이라도 읽자 하며 집은 책...

킨들 책장을 위아래로 스크롤 하다,  디킨스 아저씨의 '두 도시 이야기' pick...

오래 전에 몇 페이지 읽다가 이게 뭐야 하고 던져(?)두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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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한글로 읽었던 크리스마스 캐롤을 어느 날 무슨 생각에 원서로 읽어보자며 휘리릭 읽고 내 스타일 아님 했었는데...

어느 해 겨울... 

이 때쯤 읽으면 좋은 책이 뭘까 하다 연말연시라면 이거지 하고 다시 읽은 크리스마스 캐롤 원서...

음... 같은 책이 이렇게 달리 느껴질 수가 있어? 낄낄, 훌쩍훌쩍... 그야말로 벅찬 감동... 

이 책을 기억하는 한 연말연시는 늘 따뜻할 것 같고 평생 크리스마스를 사랑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어두운 행간에서 빛처럼 새어나오는 따뜻하고 익살스러운 디킨스 아저씨...

디킨스 아저씨에게 홀딱 빠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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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도 책? 책을 읽는다면 디킨스 아저씨지 하며 좌절했던 그 책을 다지 집어듦.

잘 이해 안되는 건 인공지능, 아니 디지털지능(누가 인공지능이라 하지 말고 디지털지능이라고 하라 하더라. 합리적 의견은 잘 따르는 civil한 시민^^)의 도움을 받아가며 읽는데,

역시 디킨스 아저씨... 천재... 작가가 왜 고도의 전문가인지 알 것 같고, 누구나 대중을 향해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고수들에 의해 지켜질, 글로 하는 창작의 영역은 분명이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그리고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글은 이렇구나라는 걸 느끼고 감동하고 있는 중...

그런데 그러고 보니 또 연말연시...

연말연시엔 디킨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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