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가 더 나쁠까, 유해 공기가 더 나쁠까?
환기를 잘 하지 않는 겨울, 가스레인지가 발생시키는 유해공기와 미세먼지가 엄청나다고 협박질(?)이다.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아우 씨... 갈수록 깜빡거리는 내 머리가 나이 탓 만이 아니었어?
그럼 내키지는 않아도 겨울 동안 인덕션 레인지라는 것을 써보마...
자꾸 쓰니 요령도 생기고, 나름 장점도 있고...
그런데 인덕션 레인지 앞에 서서 뭔가를 만들고 나면, 괜스레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 속에 전류가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전류 소리를 들어봤냐고? 물론, 못 들어 봤지. 뭔가, 질량도 부피도 없는 무언가가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니는 것 같다는 느낌이 귀로 전해진다는 것...
이명이 들린다니 청력이 너무 좋다며 신경안정제를 처방해주던 모 대학병원 의사가 생각나, 내 예민함인가, 아무리 의심해도 똑같은 증세가 반복된다.
인터넷을 뒤지니, 인덕션의 전차파가 세긴 센데 1미터쯤 떨어지면 세기가 확실히 줄어드니 떨어지라나 뭐라나...
요리는 좀 해본 겨?
햄릿은 사느냐 죽느냐의 딜레마에 빠졌다 했던가...
인덕션이냐 가스냐도 만만치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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